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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음식

초간단!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오레오 케이크) 만들기.

 

요즘 코로나 19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많이들 있으실 텐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 D.I.Y 등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들도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초간단입니다!!! :)

 


필요한 재료

 

오레오 과자 3-5통

크림치즈 200g

생크림 200g

 


 

오레오는 마트 4군데 돌아다녀서 할인행사 가격으로 샀어요! 보통은 1,200원이랍니다.

 

오레오(1통) 1,000원

크림치즈(120g) 3,950원 x2

파리바게트 생크림(65g) 1000원 x3

 

총 15,900원

 

15,900원이면 투썸 아이스박스(5,800원) 3개도 못 사 먹는 가격이에요!!!!

직접 해 먹으면 9개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무조건 해 먹어야겠죠...?!!

 

 

아이스박스 만들기

 

우선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오레오가 많을수록 달달하고 맛있어요!

오레오를 3통 미만으로 쓰시면 설탕을 넣어주시고

3통 이상을 쓰시면 설탕을 안 넣어도 달달하답니다.

 

크림치즈는 끼리 크림치즈,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상관없어요!

 

휘핑크림을 사서 휘핑을 치기도 하던데, 저는 휘핑기가 없고 팔이 떨어져 나갈까 봐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아예 생크림을 사 왔어요! 짝짝짝-

휘핑기 없이 생크림 만드는 방법 간단하죠?

 

( 휘핑크림 말고 생크림 사기!!! 꿀팁입니다...! )

 

 

 

1단계

 

숟가락으로 오레오 과자의 검은색 쿠키 부분과 흰색 크림을 분리해줍니다.

슥슥 긁는 소리가 asmr 같고 좋더라고요 ㅎㅎ

 

오레오를 전부 다 분리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맨 위에 올라갈 장식용으로 5개 정도는 온전한 상태로 두기!!!

 

또, 양쪽으로 잡고 뜯으시면 오레오가 쉽게 깨지니

양쪽을 잡고 돌려서 분리하시면 안 깨진답니다.

 

 

 

 

1단계 끝

 

이렇게 분리를 해주었어요!

시간은 세 명이서 3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무래도 5 통이니까 양이 많았어요 ㅎㅎㅎ

 

 

2단계 1/3

 

생크림을 투하해 줍니다.

믹싱볼이나 아무 통에나 넣으시면 됩니다!

크림을 다 섞어주고 분리해놓은 오레오와 다른 통에 다시 깔아줘야 하기 때문이죠.

 

 

 

2단계 2/3

 

생크림에 크림치즈를 넣어주세요~~

싹싹 긁어서 듬뿍 넣어주시면 치즈의 풍미가 더 살아난답니다.

 

 

 

2단계 3/3

 

마지막으로 1단계에서 열심히 분리해주었던

오레오의 흰색 크림을 넣어주세요.

 

 

 

 

 

2단계 끝

 

생크림, 크림치즈, 오레오 크림을 넣고 뭉침 없이 잘 섞어주시면

2단계가 끝이 납니다!!!

 

 

 

3단계 준비

 

분리해놓은 오레오의 검은 쿠키 15개 정도를 비닐에 넣고 잘게 부숴줍니다.

맨 아래와 맨 위에 깔아줄 거예요!

 

 

 

3단계 1/3

 

이렇게 맨 아래에 부숴놓은 오레오 쿠키를 깔아주세요.

맨 위에도 뿌려줄 거니까 반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깔아주는 쿠키의 용도는

떠먹을 때, 바닥에서 잘 떨어지기도 하고 아래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3단계 2/3

 

맨 아래 깔아줬던 바스러진 쿠키 위에 크림을 얇게 얹어주고,

쿠키를 올려주는 작업을 두 번 정도 더 반복하면 됩니다!

 

크림을 올릴 때에는, 비닐봉지 끝을 잘라서 발주를 만들어도 되고

큰 숟가락으로 슥슥 펴줘도 된답니다.

 

 

 

3단계 2/3 반복

 

같은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만들면서도 군침이 도는 마성의 아이스박스입니다...!

 

 

3단계 3/3

 

맨 위에 올라갈 크림의 양을 생각해주면서

앞의 크림의 양을 조절해주고,

맨 위에는 평평하게 예쁘게 펴주세요!

 

그리고 잘게 부숴놨던 오레오 쿠키를 뿌립니다.

 

그리고 온전한 모양으로 남겨뒀던 오레오 5개를 위에 장식으로 얹어주세요.

 

 

완성

 

우리가 알던 익숙한 아이스박스의 비주얼이 나왔습니다!!!

이제 2-3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려주시면 딱 맛있게 퍼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냉동 개봉

 

3시간을 도저히 못 기다리겠어서

1시간 뒤에 꺼낸 영롱한 자태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얼핏 스테인리스에 찬 기운이 보이네요!

 

 

잘라낸 모습

 

아이스박스를 한 시간 만에 꺼냈기 때문에 조금만 잘라서 먹어 보았어요!

우리가 알던 아이스박스 맛입니다,, 아주 맛있어요!!!

오래 얼릴 필요가 없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만 쿠키가 아이스박스보다 바삭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분들은 우유에 살짝 담근 오레오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취향껏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집에서 직접 재미있게 디저트도 만들어보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돈도 아낄 수 있는 1석 3조의 아이스박스 만들기 방법이었습니다 :)